[선택 4·15] 통합당 "정권 심판·견제"…군소정당도 한표 호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네, 이번에는 미래통합당 상황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국회도서관에 마련된 통합당 상황실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최지숙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후 들어 점차 많은 취재진들이 이곳 상황실로 모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지도부를 비롯한 소속 의원들도 오후 6시쯤부터 상황실에서 개표 결과를 함께 지켜볼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총선은 2022년 대선 전초전의 성격을 띠고있는 만큼, 통합당은 반드시 과반을 넘겨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을 저지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앞서 황교안 대표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오전에 각각 종로에서 투표를 진행했는데요.<br /><br />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는 엄중한 투표가 될 것이라면서, 현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의석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또 김 위원장은 투표율이 높을수록 통합당에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본다면서, 원내1당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편 황 대표는 투표 후 기표소에 가림막이 없다며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해 해당 투표소에서 가림막을 설치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통합당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어제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총력 유세를 펼쳤는데요.<br /><br />황 대표는 거듭 큰절을 올리고 김 위원장은 종로 유세에서 눈물을 보이는 등 절박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군소정당들도 간절한 마음은 마찬가지입니다.<br /><br />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앞장섰던 정의당은 거대 양당의 위성 정당 꼼수를 비판하며, 원칙을 지키는 정당을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심상정 대표는 오늘 오전에도 고양에서 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호남 정당 대신 전국 정당을 깃발로 든 민생당은 중도 실용 정당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오전 투표장에서 원내 교섭단체 구성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에 대한 정당 투표 결과에도 이목이 쏠리는데요.<br /><br />어제 국토종주를 마치고 한 쪽 발에 깁스를 한 채 투표한 안 대표는 실천하는 정치와 합리적 균형자 역할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통합당 상황실에서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